
: 특촬의 꽃이라고 부르고 싶어진 카부토. 하지만 빙빙 돌리고 있는 이야기는 짜증크리. 볼거리로 치장한 점에서는 그걸 감소하고 들어가긴 하는데, 스토리 위주인 사람들이 보면 외면할 수 있음. 여자라면 눈보신으로 강추.
튜더스 시즌2, 5화까지 감상.
: 아파서 골골거리는 아라곤의 캐서린 여왕과 블러드 메리양의 등장. 오우, 젊은 피가 역시 좋음. 공주 메리에서 레이디 메리가 되어버렸다는 것에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그녀가 후에 블러드 메리가 될 수 밖에 없었던 헨리8세의 냉정함과 앤 블린이 자신을 왕비로 인정하면 궁에서 살게 해주겠다는 제의를 했다는 건 좀 이색적이었다.
메리는 과연 캐서린의 딸인지라 우아하게 그녀를 정부라고 불러주었다.
마음 같아서는 창녀라고 부르고 싶었을테지.
5화까지 가면서 많은 사람이 죽었다.
일단 존 피셔 추기경이 순교했다.
이번 시즌의 교황님은 피터 오툴님.
트로이의 프라이모스왕이었으며 스타 더스트에서도 임금역이었다.
더 유명한건 아라비안 로렌스랑 마지막 황제의 황제의 가정교사였던 부분이 아닐까 싶다.
관록은 죽지 않았던가, 피터 오툴님의 교황님이라면 곧 죽어도 카톨릭을 외칠 것 같다.
수녀가 되겠다고 결심할지도.
그 다음으로 토마스 모어가 순교.
몰랐는데 위키를 보니까, 나중에 카톨릭 성인으로, 존 피셔 추기경과 같은 기념일이라고 한다.
확실히 드라마에서 두 사람은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버리지 않은 굳은 의지를 지닌 동지이자 친구였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처형터에서 그 두 사람의 죽음을 애도하고 괴로워했다.
영국의 마지막 양심이 사라져버린 것이다.
사건의 발단이 헨리8세를 영국의 수장으로(카톨릭의) 선서를 하라는 것이었는데 존 피셔는 카톨릭의 수장은 오직 교황이라고 답했고, 토마스 모어는 의회가 수장을 만들 수 없다라는 논법을 써서 이를 반박, 이후 그의 사소한 언동 하나 하나를 증언으로 치부해서 그를 철저히 탄압했다.
처음에 그가 당할 처형은 몇일 동안 메달린 상태로 방치 플레이를 당하고 굶주려 있는 그를 산채로 내장을 끄집어 내서 그 내장을 불에 태우고, 고자로 만들고 그 뒤에 목을 친 다음 사지를 4조각으로 분리한다는 판결이었으나, 헨리8세는 그에 대한 애증과 함께 앤 블린에게 질리고 있었으므로 결국 참수형으로 대신하게 된다.
5화까지 보면서 미묘하게 헨리와 앤 블린의 사이가 벌어지고 있었다.
이유는 첫 딸 엘리자베스(그 유명한 엘리자베스1세)를 낳고 유산과 사산을 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위키에 나온 내용에서 앤의 임신에 대한 집념은 헨리의 관심을 끌었다고 했다.
나이도 젊고 시간은 아직 있다 여겼던 헨리였지만 연이은 유산과 사산은 정 떨구기에 가장 좋았고 앤 블린이 그렇다고 고분고분했다면 차라리 좀 나았을 테지만 슬프게도 앤 블린의 성깔은 누구도 막지 못하기에 그게 더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임신한 상태에서는 야밤 플레이가 안되는 헨리가 다른 여성들에게 열심히 올라타서 승마 연습을 하다보니 앤 블린의 질투가 슬슬 밀려왔고 그 결과 엘리자베스를 가졌을 당시 왕의 정부였던 엘레노아를 궁에서 쫓아낸다.
그 뒤에 아버지가 기왕이면 정부를 만들어주라고 일러주며, 자기 마음에 드는 사람을 골라주라고 충고한다.
이에 자신의 시녀이자 사촌인 맷지(마가렛)을 천거하여 그녀로 하여금 시중을 들게 한다.
이후, 헨리의 오입질의 파란은 시작되었고, 앞으로가 꽤 궁금해진다.
특히, 꼭 나와줬음하는 사람이 제인 시모어. 그녀가 제일 궁금함.
그리고 앤 블린은 혈액형이 특별하여(RH) 엘리자베스를 낳은 것도 기적이라고 한다.
그 뒤에 애들이 사산 되는 건 어쩔 수 없었음.
이제서야 캐서린의 심정을 아는가 싶었지만 위키에 적힌 캐서린의 죽음을 알게 되자 둘이서 노란 옷을 입고 축배를 들었다며 즐거워했다는 구절에서 분노가 끓어 올랐다.
그 이후는 오늘 집에가서 보기로 하고, 이거 이후에 내가 한 아주 위대한 짓은 드디어 지름을 행했다.
전자사전도 책도, 책도, 책도...=ㅂ=
훗....나 앞으로 10개월 동안 꼬박꼬박 인터넷 비용하고 맞먹는 돈이 나가게 되었다.
그거 말고도 다음달 조금 치명적임.









덧글
라큄 2008/06/07 14:35 # 답글
가부토는 반대로 가볍게 볼수 있는 작품이라고 해서 칭찬하는 지인도 있습니다.
시오아메 2008/06/07 16:24 #
볼거리는 확실히 많습니다. 허나, 블레이드와 쿠우가에 익숙해진 저로서는 카부토가 진도가 안나가는 듯 해서 매우 슬픕니다.